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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뉴스추적] 수천억대 가상화폐 사기…경찰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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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가상화폐 채굴권을 이용해 수천억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사건 방금 전해드렸는데요.
함께 취재한 김태림 기자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1 】
그냥 다단계 사기랑 같이, 평소에 들은거랑 좀 달라보여요. 채굴권은 처음 들어보는데 채굴권은 뭔가요?
【 기자 】
우선 가상화폐를 채굴한다는 말을 좀 들어보셨을텐데, 채굴은 컴퓨터 등을 이용해 가상화폐를 얻는 것을 말합니다.
채굴권이 뭔지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 인터뷰 : 한상준 /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
- "채굴기도 없고 나는 쉽게 말해서 채굴장도 없고 이런 상태에서 아무런 장비를 갖추지 않고 누군가가 가지고 있는 채굴장에서 채굴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사고파는 걸 말하거든요. "
즉 비트코인을 채굴하려면, 컴퓨터 등 채굴기가 필요한데, 그게 없어도 관리비 등을 내고 채굴 된 코인을 얻을 수 있는겁니다.
방금 설명드린게 일반적인 채굴권인데요. 이번 사건의 경우 채굴권을 조금 다르게 설명했습니다.
채굴권이라는 걸 사면 더 많이, 빨리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피해자들에게 얘기한겁니다.
또 피해자가 주장하는 사기 의혹을 보면 코인 을 투자하게 한뒤 코인 금액을 올려 내부 정보로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 질문2 】
경찰서에 고소장은 300명이 접수를 했다는데, 듣기론 피해자가 수천 명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 기자 】
네 우선 저희가 피해자와 연락을 해보니 해당 경찰서에만 300명이 넘는 피해자가 고소,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다단계 수법을 이용했다보니 피해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금액에서 수당을 10%씩 챙겨주는 방식으로 다단계 조직을 키워 왔고, 30명에서 40명을 모아 설명회 방식으로 투자를 권유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경찰 수사는 계속 되고 있는것으로 파악됐는데, 피해자가 7천 명에 달 할것으로 전해집니다.
【 질문3 】
계속 피해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인 거군요. 그럼 피해 금액 윤곽이 나왔나요?
【 기자 】
아직 경찰 수사 중이라 정확한 액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희가 피해자들을 통해 확인한 액수만 최소 100억인데요.
지금 피해자들이 더 모이는 중이다보니 1조 단위는 될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질문4 】
생각보다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조기에 피해를 막지 못한 이유가 뭘까요?
【 기자 】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피해자를 통해 얘기를 들어보니 돈을 빼지 못하게 거래소를 폐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원래 있던 사무실에 저희 취재진이 찾아가봤는데, 이미 다른업체가 해당 사무실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통상 다단계 사기의 경우를 보면 새로운 투자자에게 돈을 받아 이미 투자했던 사람들이게 돈을 줍니다.
그렇다보니 원래 있던 투자자들도 수익이 계속 난다고 생각해서 사기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차리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구조라고 합니다.
【 질문5 】
지금부터 피해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기자 】
경찰은 유사 수신 규제 위반 혐의와 사기 혐의로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거나 비트코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사칭하는 혐의를 유사 수신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사건에서는 이 일당이 판매한 코인을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이 일반적으로 쓰이는 가상화폐로 통용시킬 능력이 없는데도, 피해자들을 속여서 채굴권을 팔았기 때문에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대표와 관계자 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데 수사가 완료 될때까지 입건될 관계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MBN 취재결과 피해액은 수천억대가 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더 수사확대를 해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화폐 채굴권을 이용해 수천억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사건 방금 전해드렸는데요.
함께 취재한 김태림 기자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1 】
그냥 다단계 사기랑 같이, 평소에 들은거랑 좀 달라보여요. 채굴권은 처음 들어보는데 채굴권은 뭔가요?
【 기자 】
우선 가상화폐를 채굴한다는 말을 좀 들어보셨을텐데, 채굴은 컴퓨터 등을 이용해 가상화폐를 얻는 것을 말합니다.
채굴권이 뭔지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 인터뷰 : 한상준 /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
- "채굴기도 없고 나는 쉽게 말해서 채굴장도 없고 이런 상태에서 아무런 장비를 갖추지 않고 누군가가 가지고 있는 채굴장에서 채굴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사고파는 걸 말하거든요. "
즉 비트코인을 채굴하려면, 컴퓨터 등 채굴기가 필요한데, 그게 없어도 관리비 등을 내고 채굴 된 코인을 얻을 수 있는겁니다.
방금 설명드린게 일반적인 채굴권인데요. 이번 사건의 경우 채굴권을 조금 다르게 설명했습니다.
채굴권이라는 걸 사면 더 많이, 빨리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피해자들에게 얘기한겁니다.
또 피해자가 주장하는 사기 의혹을 보면 코인 을 투자하게 한뒤 코인 금액을 올려 내부 정보로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 질문2 】
경찰서에 고소장은 300명이 접수를 했다는데, 듣기론 피해자가 수천 명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 기자 】
네 우선 저희가 피해자와 연락을 해보니 해당 경찰서에만 300명이 넘는 피해자가 고소,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다단계 수법을 이용했다보니 피해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금액에서 수당을 10%씩 챙겨주는 방식으로 다단계 조직을 키워 왔고, 30명에서 40명을 모아 설명회 방식으로 투자를 권유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경찰 수사는 계속 되고 있는것으로 파악됐는데, 피해자가 7천 명에 달 할것으로 전해집니다.
【 질문3 】
계속 피해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인 거군요. 그럼 피해 금액 윤곽이 나왔나요?
【 기자 】
아직 경찰 수사 중이라 정확한 액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희가 피해자들을 통해 확인한 액수만 최소 100억인데요.
지금 피해자들이 더 모이는 중이다보니 1조 단위는 될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질문4 】
생각보다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조기에 피해를 막지 못한 이유가 뭘까요?
【 기자 】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피해자를 통해 얘기를 들어보니 돈을 빼지 못하게 거래소를 폐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원래 있던 사무실에 저희 취재진이 찾아가봤는데, 이미 다른업체가 해당 사무실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통상 다단계 사기의 경우를 보면 새로운 투자자에게 돈을 받아 이미 투자했던 사람들이게 돈을 줍니다.
그렇다보니 원래 있던 투자자들도 수익이 계속 난다고 생각해서 사기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차리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구조라고 합니다.
【 질문5 】
지금부터 피해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기자 】
경찰은 유사 수신 규제 위반 혐의와 사기 혐의로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거나 비트코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사칭하는 혐의를 유사 수신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사건에서는 이 일당이 판매한 코인을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이 일반적으로 쓰이는 가상화폐로 통용시킬 능력이 없는데도, 피해자들을 속여서 채굴권을 팔았기 때문에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대표와 관계자 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데 수사가 완료 될때까지 입건될 관계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MBN 취재결과 피해액은 수천억대가 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더 수사확대를 해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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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20830_140552981.mp4 (1.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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