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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유명 유튜버·축구선수도 엮여서 시끌···'스캠 코인'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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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2회 작성일 24-03-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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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내세운 '스캠 코인' 논란]
유튜버 오킹, 코인 투자로 홍역
'스캠 코인' 사례 거듭되는 와중
피해 책임 유명인에 묻기 힘들어
"과세 통해 추적 가능하게 해야"

유튜버 오킹이 스포츠 플랫폼인 위너즈에 투자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논란이 커졌다. 오킹 유튜브 채널 캡처
유튜버 오킹이 스포츠 플랫폼인 위너즈에 투자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논란이 커졌다. 오킹 유튜브 채널 캡처



"코인 거래를 뒷받침할 기반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 코인을 구매했지만 막대한 재산 피해를 봤습니다. 코인 제작, 유통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유튜버 오킹

185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오킹'이 수 주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스캠 코인' 의혹이 불거진 플랫폼 업체 '위너즈'에 거액을 투자한 사실이 밝혀져서다. 투자자들의 민원과 고소장이 모여 경찰에 수사가 의뢰됐고,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위너즈 논란을 계기로 수년째 반복돼온 스캠 코인 수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스캠 코인이란 가상화폐를 만들겠다며 투자를 받은 뒤 잠적하는 사기 행위를 말한다. 통상 유명 방송인을 앞세워 신뢰를 쌓은 뒤 가상화폐를 상장시킨 것처럼 꾸며 투자자를 끌어모은다. 전문가들은 "스캠 코인을 유명인의 구설수로만 치부할 게 아니라 정부가 나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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